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제78주년 경찰의 날(10월 21일)을 기념해 18일 경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경찰청 직원 외에도 협력단체 회원과 인근 어린이를 비롯한 주민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도민과 함께했다.
사전행사에는 어린이 20여 명을 초청해 마술공연을 진행했다.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는 협력단체 및 직원들을 포상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현관 앞 잔디마당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도 열었다.

경북경찰청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미래치안',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OJT)', '수사역량 강화' 등의 추진 성과를 볼 수 있는 12동의 부스를 마련해 도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부스에는 '2023년 경북경찰 사진전' 입상작 전시, 경찰장비 전시, 경찰특공대 장비 전시 및 수색견 소개, 경찰 드론 체험, 음주운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경북경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물품에 대해 경매를 진행했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한 한 주민은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여서 뜻깊다. 특히, 첨단기기를 치안에 활용하는 미래치안을 체감하니 신선하고 놀랍다"며 "이런 기술들을 통해 우리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이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경찰은 주민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도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들께서도 경북경찰을 믿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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