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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서 신라 정취 만끽해요”…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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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무박 2일 진행…66㎞ 풀코스 등 3개 코스 운영

지난해 열린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

"달빛 아래 은은하게 빛나는 석탑과 천년고찰, 신라의 달 품은 보문호와 덕동호 만나 보실래요?"

경북 경주에서 펼쳐지는 전국구 걷기 행사인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 2일로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행사다.

2002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1회째다. 165리(66㎞) 풀코스, 75리(30㎞) 하프코스, 20리(8㎞) 힐링코스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풀코스는 황성공원 내 축구공원 5구장을 출발해 보문호와 덕동호를 거쳐 코오롱호텔 삼거리, 불국사역, 통일전, 서출지, 월정교, 황리단길, 금관총 등 경주를 한 바퀴 크게 돌아오는 길이다.

오후 7시 30분쯤 출발, 구간별 체크인 지점을 정해진 시간 내에 통과해 다음날 정오까지 완주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순위는 따로 매기지 않는다. 달빛아래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문화유적을 음미하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완주자에겐 완보메달과 완보증을 준다.

참가인원 규모는 5천명 정도다. 현재 사전예약이 마감된 상태로,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28일 오후 3시부터 축구공원 5구장에서 현장등록을 하고 참가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코스 일반 1만9천원, 청소년‧단체 1만7천원 ▷하프코스 일반 1만5천원, 청소년 ‧단체 1만3천원 ▷힐링코스 7천원 등이다. 단체는 20인 이상일 때 적용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홈페이지(www.kjlove.kr)를 참고하면 된다.

제21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포스터. 경주시 제공
제21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포스터.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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