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구시 호국보훈대상' 수상자로 독립 부문 박동욱(99) 씨, 호국 부문 김인남(70) 씨, 단체 부문 제50보병사단이 각각 선정됐다.
대구시 호국보훈대상은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하거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일에 모범이 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수상하는 상으로 지난 2021년 제정됐다.
독립 부문을 수상한 박동욱 광복회 대구시지부 운영위원은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을 역임하며 신암선열공원 조성에 기여하고, 독립운동가와 유족 복지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됐다.
호국 부문 수상자인 김인남 씨는 대구시 재향군인회장과 대구시 호국단체연합회장을 지내며 지역 내 군부대 위문,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마스크 전달, 시민대상 나라사랑 안보교육 등 호국 안보 의식 고취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단체 부문을 수상한 제50보병사단은 대구경북의 지역 방위를 담당하는 사단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사랑의 희망박스', '나라사랑 보금자리'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단체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구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각종 보훈행사 초청 등 조례에 따른 예우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리는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보훈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보훈 선양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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