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정신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가 3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은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 서구 내당동에 문을 연 이 센터는 마음이 힘들거나 지친 19~34세 청년층의 마음을 돌보고, 정신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별도로 운영하며 정신건강 상담, 검사, 사례관리 등을 맡게 된다. 더불어 인지행동 및 여가·문화 활동 등 그룹 프로그램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연계, 치료비 지원 등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안, 우울 등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마음 회복을 돕고 초기 정신질환자 지원과 재활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당사자 가족 등도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적 체계가 마련돼 마음건강 개선과 정신질환 조기 발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 053)565-2030. 인터넷 홈페이지 www.youthdgmh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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