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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스튜디오 신규 프로젝트, ‘삼촌사’ 11월 3일 첫 방영 마쳐

사진= 디오픈스튜디오 제공
사진= 디오픈스튜디오 제공

디오픈스튜디오는 신규 프로젝트 '삼촌사'가 지난 3일 첫 방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삼촌사는 배우 이문식, 오지호, 강성필 세 명의 중년이 MZ 생활권에 직접 들어가 시민들과 인터뷰와 미션을 수행하는 예능 콘텐츠다.

최근 '꼰대'라는 워딩이 다시금 재조명되는 등 세대 간 소통 단절에 대해 안타까움을 갖고 있던 디오픈스튜디오의 박신우 대표는 "사실 만나면 모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라는 모토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이문식 배우는 "우리는 20년 넘는 연기 생활을 통해 노련미와 재치를 겸비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만나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우리는 삼촌이 아니다. 형, 오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삼촌사'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선 "기성세대라면 누구나 알지만 요즘 친구들에겐 어디선가 본 적 있는 '낯선 배우'이자 중년의 '삼촌' 이란 점에 착안해 직관적인 타이틀로 작명했다"고 밝히며, "삼촌이라는 단어와 다르게 형들은 여전히 풋풋한 에너지를 갖고 있어 현재의 문화 트렌드는 물론, 젊은 친구들과 교감하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박신우 대표는 전했다.

한편 배우 이문식은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1995)'로 데뷔해 '황산벌', '달마야 놀자', '범죄의 재구성', '마파도', '공공의 적', 최근 드라마 '카지노(2023)' 등 우리에게 수없이 많은 콘텐츠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지호는 그간 '환상의 커플', '추노', '가면의 여왕'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경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삼촌사를 통해 새로운 오지호의 인간적인 부분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강성필 또한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 '낭만자객', '성균관 스캔들', '해신', '선덕여왕(시청률43.6%)' 등에 출연하며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높은 시청률에 일조했다. "한때 조연에서 최고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최고보단 좋은 벗들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 대배우들이 그려낼 '삼촌사'가 우리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해 본다. '삼촌사'는 11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18시에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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