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에 5일간 국내외 관광객 42만명이 찾으며 대박 축제로 마무리됐다.
청송사과축제는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지난 1~5일 열렸다. 이 기간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 경기도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청송사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청송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는 청송 8개 팀과 전국 7개 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개군 600주년을 기념한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와 청송사과 퍼레이드, 풍물경연대회 등은 지역 8개 읍면 주민 화합의 장이 됐다.
아울러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와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사과 홍보관을 비롯해 258개 동의 부스에서 청송사과와 사과요리, 사과가공품 등을 전시하고 염가로 판매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호응이 좋았다.
특히 지난 4일 예상보다 많은 비가 축제장에 내려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이 직접 축제장 정비에 발 벗고 나서 빠른 안정화를 이끌었다. 축제장 내에는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가 운영됐고 축제추진위원들이 부스 현장 평가를 수시로 진행하면서 축제의 신뢰성을 높였다.
앞서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도 병행해 방문자 수 39만명과 참여자 수 16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더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송사과축제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송사과축제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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