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은 유료로 개방하던 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공공자원에 대한 국민 이용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무료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한전기술은 그간 보유한 실외 체육시설(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을 지역주민 등 국민에게 유료로 개방해 왔다. 하지만 국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를 통해 체육시설 이용 부담 개선을 요구하자 적극적인 시설개방을 통한 지역 상생을 위해 해당 시설의 사용료 전면 무료화를 결정했다.
한전기술이 지역주민 등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체육시설은 '공유누리'(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를 통해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국민 복지 증진 및 공공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기관이 보유한 체육시설뿐 아니라 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국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각종 공공자원을 지역주민과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편익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