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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3분기 키워드 '글로벌'…SNS가 쏘아올린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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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로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식품업계 3분기 영업 실적
식품업계 3분기 영업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전지선 기자

식품업계 3분기 실적이 속속히 공개되는 가운데 매출 영업이 증가한 가장 큰 요인은 '글로벌 진출'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틱톡·유튜브 등 SNS 상으로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이 K푸드 관련 챌린지를 올리면서 한국 음식 문화가 자연스럽게 세계와 어우러지는 형국이다.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 등 'K-문화'에 이어 'K-음식'까지 세계인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다.

농심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9% 증가한 55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천559억 원으로 5.3% 늘었고 순이익은 76.9% 증가한 500억 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 중국 등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약 200억원이고 국내 법인의 수출이익을 합산하면 3분기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해외사업에서 거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유명한 불닭볶음면의 제조사인 삼양식품 역시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34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4.7% 늘었다. 3분기 매출은 3천352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약 72%인 2천398억 원은 해외 사업을 통해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온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7천663억 원, 영업이익은 1천407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4%, 15.6%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 중 1천억원 가까이가 해외에서 나왔다.

최근에는 SNS에서 오리온의 '꼬북칩'을 먹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전국에서 꼬북칩 열풍이 다시 불고 있는 추세로 4분기 실적 또한 작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에서는 지난 몇 년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해외 진출이 주춤했지만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리면서 세계 각지에서 한국 식품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 수출되는 제품들은 국내와 같은 제품이더라도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데 이로 인해 전반적인 영업 매출 집계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SNS 덕분에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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