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소프트웨어 등 첨단분야 인재 수요가 늘며 전년도에 이어 2024학년도에도 6개 대학이 첨단분야 관련 대기업 채용연계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성균관대는 올해 삼성전자 협약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공학을 신설해 정시에서 20명을 선발한다. 학과 신설로 성균관대는 반도체 부분은 반도체융합공학과 반도체시스템공학, 소프트웨어 부분은 소프트웨어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공학으로 나뉘게 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올해부터 삼성전자 협약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을 신설해 정시모집에서 각각 5명을 선발한다. 모두 군외 선발 대학에 해당하기 때문에 가/나/다군과 상관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가천대가 클라우드공학(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숭실대가 정보보호학(LG유플러스)을 신설해 각각 9명, 8명을 선발한다.
이로 2024학년도 정시모집 실시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는 총 12개 대학 16개 모집단위가 됐다. 계약학과는 해당 분야 기업체와 협약에 의해 설치된 학과로 입학한다면 각종 장학금, 실습 기회, 졸업 후 취업 보장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학과 중에서도 상위권 주요대학 반도체 관련 모집단위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그만큼 합격선도 높게 형성된다. 올해는 특히 서강대, 성균관대, KAIST 등이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 가산점 반영 여부 등을 조정했으므로 이러한 변화사항을 고려해 과거 입시결과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한편, 지난 2023학년도엔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SK하이닉스) ▷한양대 반도체공학(SK하이닉스)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삼성전자) ▷POSTECH 반도체공학(삼성전자) 등 첨단분야 대기업 채용연계 계약학과가 신설됐다.
도움말=송원학원 진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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