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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빠진 졸업장 믿어?"…전한길, 이준석에 '학적부 공개' 재차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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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의 학력은 국민 알 권리"…아포스티유 나올 때까지 추적 선언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왼쪽)씨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왼쪽)씨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하버드대 졸업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온 유튜버 전한길씨가 이 대표의 졸업장 공개와 추가 고소 예고에도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라이브 방송에서 "그래도 의혹은 여전하다"며 이 대표가 공개한 졸업 증명서를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그는 "이준석 대표가 공개한 문서는 전공 표시가 전혀 없는 비정상적인 형태"라며 "정상적인 하버드 졸업장이라면 하단에 전공이 명시되어야 하는데 왜 이 문서에는 컴퓨터 과학이나 경제학 같은 전공 기재가 빠져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전씨가 특히 집중 공략한 부분은 이 대표의 복수 전공 주장이었다. 그는 "하버드대에는 해당 학과의 복수 전공 제도 자체가 없다는 것이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며 "과거 선거 출마 시 프로필에 복수 전공을 기재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이자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 측이 자신을 '제2의 타진요'에 비유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것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씨는 "정치인으로서 의혹이 제기됐다면 고소로 입을 막을 것이 아니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공식 자료를 내놓으면 될 일"이라며 "단순한 사진 한 장이 아니라 '아포스티유(Apostille)' 공증을 받은 하버드대 학적부 전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미 김영윤 폴리티코 정치연구소 소장이 제기한 관련 고소·고발 사건에서 이 대표가 사실상 패소한 전례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졸업장 공개를 본질을 덮으려는 언론 플레이로 규정했다.

전씨는 "당당하다면 숨기지 말고 전공이 명시된 공인 문서를 제출하고 저와 진행하기로 했던 2차 TV 토론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하며, "이준석은 국회의원이자 대권 주자였던 공인인 만큼 학력 검증은 국민의 알 권리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포스티유 공증 자료가 나올 때까지 끝까지 진실을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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