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별세한 줄리안 코바체프 전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장례가 17일부터 진행된다.
코바체프의 장례를 담당하는 TC 태창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오후~18일 저녁 시간까지 중구의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2호에서 조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코바체프의 발인은 19일 오후 명복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TC 태창은 "故 줄리안 코바체프를 사랑했던 대구시민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할 수 있도록 빈소를 마련했다"고 했다.
한편, 줄리안 코바체프는 지난 12일 대구의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급성 심정지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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