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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보다 수입이 우선"…청소년 선호 직장 1위는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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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1위 '국가기관'서 변화…"금전적 필요성 커진 영향"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SDC23 코리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최근 청소년들이 공무원보다 대기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과 흥미보다 수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8일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3~18세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장 종류는 대기업이 31.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가기관이 19.2%로 2위에 올랐고 전문직(11.9%), 공기업(11.3%), 창업 등 자영업(10.8%)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13년 조사의 경우 국가기관이 29.7%로 1위를 차지했고, 대기업이 24.2%, 공기업이 12.7%를 나타낸 바 있다.

즉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새 7.2% 포인트 높아지고 국가기관은 10.5%포인트 낮아진 것.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경제 상황에 따라 금전적 필요성이 커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청소년 10명 중 3명 이상은 직업을 고를 때 '수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중 35.7%가 직업을 고를 때 수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적성·흥미(30.6%) ▶안정성(16.0%) ▶발전성·장래성(4.9%) ▶명예·명성(4.5%) 순이다.

10년 전인 2013년에는 적성·흥미가 38.1%로 가장 높았고, 수입과 안정성은 각 25.5%, 18.6%를 기록했다.

특히 적성·흥미는 2017년까지 1위를 차지했고 2019년부터 수입에 자리를 내줬다.

수입의 비중은 2013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10년 만에 10.2%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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