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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 매출 18% 감소·적자 확대…악천후·소비위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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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8.2% 감소하고 영업손실 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이월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정정공시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공시 내용 중 일부 수치를 수정한 것이다.

회사의 2025년 연간 매출은 887억 원으로 전년(1천84억 원) 대비 약 18.2% 감소했다. 또 영업손실은 2024년 4억2천만 원에서 지난해 31억8천만 원으로 확대됐다.

사측은 테마파크 특성상 성수기 방문객 수가 실적을 좌우하는데 집중호우 등 악천후로 입장객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된 영향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외부감사 완료 후 수치가 추가 변동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최근 국내 테마파크 업계는 인구구조 변화와 OTT·게임 등 대체 여가 수요 확대로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관계자는 "방문객을 다시 불러오려면 콘텐츠 혁신과 시설 투자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이월드의 연간 확정 실적은 외부감사 완료 후 최종 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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