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중학교 관악합주단은 23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동원중 관악합주단이 2023 대구국제합주경연대회 중학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뤄졌다.
동원중은 전교생의 20%인 91명의 학생이 관악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원중 관악합주단은 대구시교육청의 학교 특색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수성구청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까지 더해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단원들은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서명환 지도교사와 시립교향악단 단원을 비롯한 지역 공동체 멘토들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올해도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제20회 정기연주회가 관객들의 환호 속에 개최됐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2023 대구국제합주경연대회 '대상' 수상곡인 '행진곡 Blue Sky Dream'과 'Vesuvius'가 연주됐다.
이어 '멘토와 함께하는 금관앙상블' 'ASCENTIUM'과 영화 음악인 'Heal the World', '태극기 휘날리며', '명량' 등의 곡들도 선보여졌다.
동원중 3학년 관악부 악장 김은해 학생과 관악부장 손예빈 학생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보여주고, 이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관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모갑종 동원중 교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금까지 배우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였다"며 "그동안 정기연주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관악부원, 열정과 성의로 지도하신 지휘자 선생님, 멘토 선생님,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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