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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찰위성은 우주의 감시병…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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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위성 발사 성공…전쟁억제력 획기적으로 제고"

북한이 지난 21일 밤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된 정찰위성
북한이 지난 21일 밤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발사 장면을 조선중앙TV가 23일 공개했다. 정찰위성 발사 성공에 김 위원장(왼쪽)과 김정식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오른쪽)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의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말했다.

2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찾아 '만리경-1호'를 탑재한 운반 로켓 '천리마-1형'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과학자와 기술자, 간부 등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신형 운반 로켓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도래한 우주강국의 새 시대를 예고하며 솟구쳐올랐다"며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기도와 준동을 상시 장악하는 정찰위성을 우주의 감시병으로, 위력한 조준경으로 배치한 경이적인 사변"이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정찰위성 발사의 성공으로 우리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며 "더욱 분발해 우리 당이 제시한 항공우주정찰능력조성의 당면 목표와 전망 목표를 향해 총매진해나가자"고 독려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밤 기습적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고, 발사 약 3시간 만인 이튿날 새벽 2시쯤 정찰위성을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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