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성과대회'에서 평가 대상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로 금연 환경 조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활용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여 금연문화를 조기 정착하고자 마련했다.
중구는 '상습흡연구역 #진심 #노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상습 흡연구역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였으며, 관내 기관 및 학교와 협조해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특히 ▷사유지 금연구역 지정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 마련, ▷ 관내 초등학교 10개교와 함께 금연 벽화 거리 조성, ▷대구시 최초로 시행한 중구의 금연구역 과태료 감면 QR 고지서 등 시민들을 위한, 시민이 참여하는 금연 환경 조성을 추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민·관·학 모두가 협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 간접흡연 없는 '흡연 제로 건강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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