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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무진장 블프’ 매출 3천억 돌파…동성로 상권도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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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동안 610만개 팔아…3천83억원 매출 올려 '역대 최대'
오프라인 매장도 발길↑…무신사 대구점에 '5만명' 몰려

4일 오후 3시에 찾은 무신사 대구점의 모습. 무신사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4일 오후 3시에 찾은 무신사 대구점의 모습. 무신사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가 진행된 12일 동안 3천83억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한소연 기자

패션 브랜드 무신사가 고물가·고금리의 악조건 속에서도 MZ세대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무신사와 무신사스탠다드 등 대구 중구 동성로에 2개의 매장이 있는 만큼 동성로 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무신사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가 진행된 12일 동안 3천83억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무진장 블프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됐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610만개 상품을 팔아 3천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의 하루 평균 매출은 257억원으로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의 213억원 대비 20% 증가한 것이다.

새롭게 문을 연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와 '무신사 대구'에도 고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진장 블프 기간 동안 홍대점과 대구점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방문한 방문객만 13만명이 넘었다. 무신사 대구점만으로는 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무진장 블프' 행사가 끝난 다음 날인 4일 오후 3시 무신사 대구점에는 여전히 젊은 층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날 무신사 대구점을 찾은 송영걸(27) 씨는 "주로 무신사 어플로 옷을 구매하곤 했는데 오프라인이 생긴 이후에는 직접 찾아서 입어보고 살 수 있어서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수성구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았다는 김희진(27) 씨 역시 "몇백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서 한번 오면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입어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대구점이 전국 단위로도 가장 큰 매장이라고 들어서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만족해했다.

오프라인으로의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는 무신사는 지난 9월 대구 동성로에 자체 브랜드(PB) 매장인 무신사스탠다드의 3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어 10월에는 200여개 입점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인 '무신사 대구'를 오픈했다.

특히 무신사스탠다드 동성로점은 서울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인 매장이라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랜드 오픈 이후 3일간 2만8천여명이 찾은 무신사스탠다드 동성로점은 첫 주말 누적 매출이 3억8천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무신사의 저력에 무신사 대구점과 무신사스탠다드 동성로점이 한 데 들어서 있는 대구 중구 동성로의 상권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이어진다.

이준호 동성로상인회 회장은 "무신사가 들어선 후 이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평상시에 동성로를 찾지 않던 사람들도 소문을 듣고 구경하러 찾아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라며 "유동인구가 늘어나니 비슷한 매장도 들어서기 시작해 얼어붙은 동성로 상권에 온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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