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대구를 찾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이준석·조국·송영길 신당이 성공할 가능성에 대해 "확률을 굉장히 낮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대구 남구 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신당 창당설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신당을 만드는데 3가지가 필요한데 다 갖춘 곳이 보이지 않는다"며 "제가 당을 만들어봤지 않나. 첫 번째는 사람이 많이 모여야 하고, 두 번째는 돈이 필요하고, 세 번째는 기존 정당과 차별화된 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신당 창당 확률을 포함해, 성공 확률을 굉장히 낮게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안 의원은 대구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많은 강연 요청을 받고 있다"며 "오늘 포항에서 강연을 했고 대구에도 와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왔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