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장관상 받아

경북도내 시·군중 유일···인센티브 특교세 2억원 확보

김하수(가운데) 청도군수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행안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청도군 제공
김하수(가운데) 청도군수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행안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관련한 우수사례를 발굴키 위해 전국 15개 시·도,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이 참여했다.

제출된 총 136건의 사례 중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13건(광역 2, 기초 11)의 우수 발표사례가 선정된 가운데 청도군은 경북도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날 청도군은 '다시, 마을이 시끌벅적'이란 주제의 사례를 발표했다.

청도군 화양읍 다로리에 유입된 30, 40대 귀촌 가구를 중심으로 마을 유휴시설을 활용한 ▷마을공동돌봄 ▷농촌유학프로그램 등 주민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의 변화와 활력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 유출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현재 농촌에서는 소멸위기를 현실로 다가와 있다. 따라서 소규모 마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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