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영길 "돈 봉투 수사, 정치적 기획 수사"…檢 영장 청구 검토할 듯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북콘서트 앞두고 기자회견서 밝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답변을 하던 송 전 대표가 유튜버들의 구호 및 소음이 커지자 답변을 멈추고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수사는 정치적 기획 수사"라는 입장을 또다시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책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를 앞두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 전 대표는 검찰 수사에 대해 "(이 사건은 다른) 공직 선거에 비해 비난 가능성이 적고, 자율성이 보장된 정당 내부의 선거이며 2년 전의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검찰 소환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며 "억울한 점은 판사 앞에서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공수사부도 아닌 특수부가 수사를 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특수부 검사는 후퇴가 없고, 별건 수사를 해서라도 유죄를 만들려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의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병립형으로 회귀시키는 데 대한 논란과 관련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반윤석열 세력이 얼마나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며 "반윤석열 세력이 모두 모이는 전면적 플랫폼 당을 만드는 게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에 소환된 송 전 대표는 전날인 8일 13시간에 걸친 조사 내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비협조적 태도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둔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국민의힘은 6명의 예비후보 중 2인을 결선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그러나 극심한 공천 내홍과 지...
중동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오는 5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단계인 33단계로 급등하며, 한국발 미국 노선...
대전의 동물원에서 탈출한 2살 수컷 늑대 '늑구'가 17일 안전하게 귀환했으며, 수색당국은 마취를 통해 늑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예수와 함께한 자신의 이미지를 공유하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제한적 통항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