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전 국회의원이 18일 경북 고령성주칠곡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완영 예비후보는 이날 칠곡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먹고 살기 힘들다는 주민의 한숨 섞인 현장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면서 "힘 있는 3선 의원에 당선돼 예산을 파격적으로 확보하고, 자치단체 예산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3선 의원이 되면 국회 상임위원장은 물론 당 대표나 원내대표에 나서 지역발전과 잘사는 주민을 위해 큰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폭탄급 국비 확보로 주민숙원사업과 지역 기반시설 등의 조기 해결 ▷신공항 이전에 따른 대기업 유치와 자영업 살리기, 낙동강 관광벨트 조성, 스마트팜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관광·농업의 활성화 ▷민생 안정과 각종 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주민 혜택 예산 대거 투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성주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제19·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대구 경상중, 대륜고를 졸업하고 영남대에서 행정학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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