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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 어벤져스 ‘지역공모팀’…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

경북도 내 최초 공모 전담부서 신설…올해 41건 공모사업 선정

칠곡군청 어벤져스
칠곡군청 어벤져스 '지역공모팀'. 사진 좌측부터 이재혁 과장, 이영숙 관광경제국장, 장혜영 주무관, 김재욱 군수, 김나영 주무관, 문현지 주무관, 이철희 팀장.

경북 칠곡군 지역활력과 지역공모팀이 역대 최대 규모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역공모팀은 올해 1월 경북도 내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모사업 전담 부서로 신설됐다.

군청 내 어벤져스팀으로 알려진 지역공모팀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말이 통할 정도로 밤낮으로 공모사업 발굴, 민자유치 발굴 등에 주력했다.

그 덕분에 칠곡군은 올해 4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14억9천700만원과 도비 53억9천900만원을 각각 확보했다.

사업별로는 ▷첨단 농기계 실증랩 팩토리 조성사업 국비 94억8천만원 ▷약목면 덕산1·2리와 지천면 신리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비 28억9천9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10억5천600만원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국비 10억원 등을 따냈다.

또한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국비 30억원 ▷농촌지도 기반조성 국비 12억7천500만원 ▷그린 뉴딜 전선 지중화사업 국비 5억5천400만원 등 생활질접형 공모사업에도 성과를 올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역공모팀을 주축으로 사활을 걸고 쉼 없이 두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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