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19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해마다 여는 권위 있는 대회다. 생산·유통·판매·위생 안전 등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경주천년한우는 2008년 출범한 한우 브랜드다. 경주축산농협과 경주시가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위험요소를 분석하는 안전관리통합인증(HACCP 황금마크)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13년 연속 소비자시민모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9회 수상 등 경주를 대표하는 축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하상욱 경주축산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경주천년한우가 변함없는 소비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우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안전한 브랜드육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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