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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주요 근무지역 1위 '포항'…수도권 평균 출퇴근 시간 8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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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진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체감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진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지역 내 통근 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민간 데이터 가명 결합 기반 근로자 이동행태 실험적 통계 작성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 내 주요 근무지역 1위는 포항(12.1%)이 차지했다. 또 달서구(9.9%), 구미(8.6%), 대구 북구(7.7%), 대구 수성구(6%)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경북의 상위 5개 주요 근무지역의 비중은 44.3%로 집계됐다. 이는 수도권(22.6%)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수도권의 경우 일자리가 고르게 분포된 반면, 대구경북은 일부 시·구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위 5개 지역 누적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권으로 절반 이상인 64.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과 SK텔레콤이 협업을 통해 통신데이터 및 통계청 통계등록부 정보를 결합해 이동정보가 있는 약 712만명의 통근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통근자의 평균 출퇴근 소요 시간(통근 시간)은 72.6분이었다. 출근은 34.7분, 퇴근은 37.9분이 걸렸다. 통근자 거주지 기준으로 가장 통근 시간이 긴 지역은 수도권으로 하루 평균 83.2분을 출퇴근에 소요했다. 대구경북의 하루 출퇴근 시간은 60.6분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별 출퇴근 이동 거리 역시 수도권이 20.4km로 가장 길었다. 대구경북(16.0km)은 충청권(17.4km), 동남권(16.1km)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연령별 통근자 분포를 보면 수도권은 20~30대 비중이 31.1%로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대구경북은 50대(27.5%)가 가장 많았고 40대(25.4%), 60대 이상(22.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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