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피스라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스파크플러스, 지점 공간 안내 사인 전면 개편‧내달 중 35곳 마무리

지점 공간 안내 사인의 전면 개편에 나선 한국형 공유 오피스 스파크플러스. 깔끔한 이미지의 한글로 이용자의 편안함과 편익을 강조한 게 두드러진다. 스파크플러스 제공
지점 공간 안내 사인의 전면 개편에 나선 한국형 공유 오피스 스파크플러스. 깔끔한 이미지의 한글로 이용자의 편안함과 편익을 강조한 게 두드러진다. 스파크플러스 제공

오피스 브랜드 스파크플러스(대표 목진건)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4호점의 공간 사인 개편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는 리브랜딩 전략 두 번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종의 표지판인 공간 안내 사인 개편 프로젝트를 벌였고, 기존 안내 사인 73개(변경 51개‧신설 6개‧제거 16개)를 바꾸거나 새로 설치했다.

강남4호점은 위치 안내, 운영 방침 등 이용 목적 별로 사용자가 쉽고 간결하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라운지를 비롯한 공용 업무 공간에 붙어있던 장문의 안내문을 다 제거하고, 모든 사인을 간결하게 변경해 직관성을 높였다. 사인 별로 한글 표기를 반영한 건 오피스의 기본에 충실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한 것이다.

개편은 업무에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이 반영됐다.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위치와 운영 사인이 어렵거나 복잡해서는 안된다는 기본적인 발상을 실제화했다.

새 안내 사인은 입주사 고객은 물론 오피스 운영 매니저, 공간 디자이너 그리고 브랜딩을 맡은 마케터들의 의견을 고루 반영했다. 특히 첫 케이스 오픈 직전까지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이용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확인 작업을 거쳤다.

스파크플러스는 강남4호점을 시작으로 '기본에 충실한 오피스'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점 리뉴얼 작업을 순차 전개한다. 내년 1월에는 35개 전 지점에 반영한다. 앞으로 새롭게 오픈하는 지점에도 변경된 사인들이 적용된다.

박주희 스파크플러스 공간고도화TF 리더는 "오피스의 본질, 즉 기본기가 탄탄한 오피스는 과연 무엇일지 이용자의 입장에서 고민했다"며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일수록 안내 사인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지 고민한 결과라는 의미다. 앞으로 어떤 진화를 거쳐 새 오피스 스토리를 써내려갈지 주목되는 언급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한국형 공유오피스 기업. 당시 스타트업이 급증하고 공유경제의 개념이 빠르게 확산되자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노하우를 갖춘 스파크랩과 아주호텔앤리조트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현재 3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정체성을 담은 맞춤형 사무공간인 '커스텀오피스'를 국내 첫 론칭하며 한국형 공유오피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는 비즈니스 환경 종합 솔루션 서비스 '오피스솔루션'을 고리로 오피스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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