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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홍일 야반도주 사임…방통위원장 임명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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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발표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발표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2일 국민권익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뭐가 그렇게 켕겨서 야반도주하듯 몰래 사임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3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연휴를 앞둔 어제 김 후보자가 야반도주하듯 이임식을 하며 권익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 지명된 것은 지난 6일이었는데 뻔뻔하게 그 자리(권익위원장)에 버티고 있었던 이유는 여론 흐름에 따른 혹시 모를 낙마 때문이었느냐"고 지적했다.

또 "'적절한 시기에 정리하겠다'더니 그 적절한 시기가 후배 검사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확실한 시그널을 받는 시기였느냐"며 "언론장악 행동대장 김 후보자의 전문성 없음과 자격 없음은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임명을 막아내고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쿠데타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16일 만인 지난 22일 국민권익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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