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영진 출판기념회 "지방 살리는 정치하겠다"

"출산율 0.78명 대한민국 희망 없어"

권영진(전 대구시장)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달서구병)은 26일 달서구 두류동
권영진(전 대구시장)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달서구병)은 26일 달서구 두류동 '다시 혁신의 길에 서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권영진 예비후보 제공

권영진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달서구병)는 26일 '다시 혁신의 길에 서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산율 0.78명인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 이런 위기 속에서 지방을 살리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달서구 두류동 웨딩비엔나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지방을 살리는 게 정치 혁신이다. 그것이 국회의원이 되려는 이유이다. 이에 대한 비전을 책에 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스님인 서의현 대종사, 이재하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해 2천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을이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기념 영상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하 영상에서 "권 전 시장은 어디서 어떤 역할을 해도 대구 발전, 대구 시민 행복을 위해서 힘차게 뛰어주시리라 믿는다. 함께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권 전 시장은 오직 대구만 품고 계시는 분이다. 권 전 시장의 오랜 꿈인 국민이 밖으로는 당당하고 안으로는 행복한 나라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중국 출장 중이라 영상으로 대신한다. 국회의원 때나 시장할 때도 형, 동생 하는 사이다. 지금은 힘이 되는 친구"라고 각별한 정을 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 이뤄진 나라, 국민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는 국민 통합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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