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산국토관리청, 신경주역~효현동 우회도로 개통

신경주역~도심 구간 교통 혼잡 해소 기대

국도대체우회도로 신경주역~효현동 2.4㎞ 구간 모습. 경주시 제공
국도대체우회도로 신경주역~효현동 2.4㎞ 구간 모습. 경주시 제공

부산국토관리청은 '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상구~효현 6.5㎞ 구간 중 신경주역~효현동 2.4㎞ 구간을 오는 28일 오후 1시에 우선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주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7호선과 35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4차로 우회도로 6.5㎞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분 개통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 전체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경주 도심에서 신경주역까지 접근성이 개선돼 기존 국도 이용 대비 거리는 약 0.9㎞가 줄어들고, 시간은 5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목 부산국토관리청장은 "이번 부분 개통으로 신경주역과 도심 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회도로 건설과 확장 사업 등을 통해 교통체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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