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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자리' 한동훈·이재명 내일 만날 듯…신경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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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르면 내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한 정당의 당 대표가 취임할 경우 상대 당 대표를 예방하는 관례가 있는데,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예방할 전망이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의 이 대표 예방 일정을) 조율 중인데 내일쯤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 위원장도 출근길에서 '취임 인사차 이 대표를 언제 예방할 것이냐'는 물음에 "예방할 분들이 많이 있다. 국회의장·부의장을 포함해 관례에 따라 인사드리려 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와 한 위원장은 이날 날 선 신경전을 주고받기도 했다. 먼저 이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위원장을 겨냥해 "정권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은 야당의 몫"이라며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도 아니고 검사를 사칭한 분을 절대 존엄으로 모시는 건지 묻고 싶다"며 "어떤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자산이고 국민의 도구인 검찰을 악마화하는 것은 국민에게 피해가 가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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