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세용 전 구미시장, 4·10 총선 구미을 출사표

'구미-대구 통합' 대표 공략 내세워

장세용 전 구미시장이 지난 27일 구미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장세용 예비후보 제공
장세용 전 구미시장이 지난 27일 구미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장세용 예비후보 제공

장세용 전 구미시장은 28일 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북 구미을 출마(더불어민주당)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년간 구미시장을 역임하면서 만들어진 행정 경험과 구미의 현 상황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으로 다시 한번 구미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가자! 메가시티, 구미-대구 통합!'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며 ▷KTX 구미산단역 신설 ▷취수원 이전 갈등 해결 ▷국가5산단 업종 확대 ▷낙동강습지 국가정원 추진 ▷동구미역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장 예비후보는 다음 달 10일 구미코에서 시장 재직 때 고민한 내용을 담은 '물 나누기와 땅 더하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에게 인사할 계획이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유일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됐다. 이는 구미에서 민주당 당적으로 첫 출마한 후보가 낙선 없이 곧바로 당선한 최초 사례다. 지금은 여헌기념관에서 여헌학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장세용 전 구미시장
장세용 전 구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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