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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육군 제2탄약창 군사시설보호구역 68년만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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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노동, 완산동 일대 79만9천932㎡...남부동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청신호’

육군 제2탄약창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 도면도. 영천시 제공
육군 제2탄약창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 도면도.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 제2탄약창 군사시설보호구역 일부가 68년 만에 해제됐다.

이에 따라 2019년 7월 지정 이후 지지부진하던 남부동 일원의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영천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제2탄약창 1지역 중 일부인 금노동, 도동, 작산동, 완산동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 79만9천932㎡(24.2만평)를 해제했다.

6·25전쟁 이후 1956년부터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제2탄약창은 완산동, 남부동, 북안면 일원에 걸쳐 있다. 그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균형발전에 저해 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국방부의 일부 구역 해제로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 등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특히 해제된 군사시설보호구역 후적지에 추진중인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이 사업은 남부동 일원 59만1천㎡(17.9만평) 부지에 민관합작으로 사업비 1천900억원을 투자해 도시형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비롯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산업 유치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의 최대 관건인 민간투자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공간구조 개편을 통한 성장거점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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