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이 올해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7일 신보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방 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신보와 비수도권 지자체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보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광역지자체, 산하기관에서 추천한 창업 후 7년 이내 초격차 스타트업이나 민간투자 유치기업, 지방자치단체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기업이다.
이를 위해 신보는 지난해 대구와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 5개 광역지자체와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에서 시범사업 대상에 오른 '㈜글라우드'의 경우 시범사업을 통해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Start-up NEST 13기 선정 ▷보증·투자 금융 지원 ▷서울대 기술자문 컨설팅 ▷민간투자유치 데모데이 U-CONNECT 참가 ▷창업보육공간 입주 등 지원을 받았다.
올해 신보는 연간 약 150개 기업을 선발해 ▷글로컬 특화 보증 ▷보증연계 투자 ▷민간투자 유치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융·복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벤처·스타트업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기반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특화 스타트업에 대한 통합 지원으로 지방 주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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