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해 디지털 분야 성과를 한데 모아 해외로 전파하고자 '2023 NIA 글로벌 우수사례집'(Innovations Unleashed: NIA Global Best Practices in Digitalization, 이하 NIA 글로벌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NIA 글로벌우수사례집에는 디지털플랫폼정부, 디지털신질서, 공공데이터, 디지털정부 등 8개 분야의 32개 우수 사례 등을 담았다.
NIA 글로벌우수사례집은 지난해 12월 WB, UN 등을 포함한 국제기구와 개도국 고위급 인사 등 해외고객에게 e-Book으로 우선 배포했다. 앞으로 전세계 수천명의 NIA 협력 고객들에게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다.
앞으로 NIA 글로벌우수사례집은 국내IT기업의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 국내 공공기관의 ODA사업 추진, 해외 정부의 디지털화 지원 등 한국형 ICT 사업의 해외진출 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NIA글로벌우수사례집은 ChatGPT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번역·감수 과정을 거치는 등 프로세스 단축 및 비용 절감도 이뤄냈다는 게 NIA측의 설명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사례집 발간이 우리나라가 디지털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개도국에 신속하게 공유하고 전파함으로써 한국형 디지털 솔루션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이 이룩해 온 핵심 성과를 효과적으로 해외에 전파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로 NIA 직원 모두 정부 간 디지털 분야 국제협력에 있어 앰배서더 역할에 참여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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