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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예비후보, ‘문재인 측근 흑색선전’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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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검찰개혁 희생자’ 강조

최용규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에 대한 흑색선전 내용을 해명하며 유포자를 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신동우 기자
최용규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에 대한 흑색선전 내용을 해명하며 유포자를 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신동우 기자

"저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엉터리 검찰 개혁의 첫 번째 희생자였습니다. 속칭 '문빠'라는 흑색선전에 엄중히 대처하겠습니다."

최용규(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4·10 총선 예비후보(포항남울릉·국민의힘)는 15일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법무검찰개혁단장으로 6개월 근무한 경력을 두고 '문빠'라는 등 악랄한 흑색선전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산하 자문기구인 법무검찰개혁단장을 지냈다.

최 예비후보는 "업무를 수행할 시기를 되돌아보면 문재인 정부는 겉으로는 개혁을 표방하면서 절차를 무시하고 편법을 저지르는 '엉터리 개혁'을 밀어붙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논란을 우려해 녹취록 및 속기록 작성을 거부한 점 ▷반드시 거쳐야 할 검찰 측 의견 청취 절차 무시 ▷법무부 과거사위원회가 현행법을 무시하고 검찰 사건 기록을 무분별하게 열람한 점 등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원칙대로 절차에 따른 진행을 건의했지만 모두 무시됐고 오히려 '왜 개혁의 발목을 잡느냐. 이런 식으로 나오면 인사권을 행사하겠다'는 소리를 했다"며 "얼마 후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으로 가서 조용히 지내면서 건강도 챙기라'더라"고 했다.

이어 "이처럼 법과 원칙을 지키려다 낙인이 찍혀 6개월 만에 쫓겨났지만, 제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공격한 당사자라는 흑색선전마저 나돌고 있다"면서 "흑색선전에 단호한 법적 대응을 통해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유능한 보수, 힘 있는 보수가 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힘찬 동력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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