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 중구 반월당 더현대대구 앞에 12m 높이의 대형 조각상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스텝 바이 스텝 (Step by Step)' 이라는 이름의 이 조각상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의 작품으로 앞으로 나가기 위한 열정과 노력을 표현했다. 높은 곳을 바라보며 성큼성큼 걷는 저 조각상처럼 시민 모두가 고시활보(高視闊步)의 자세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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