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악 트롯공주' 김다현, 경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전달

미스트롯2에서 노래 '회룡포'로 예천 명소 전국에 알려
"경북 지역경제 활성화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경상북도 홍보대사 가수 김다현이 16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홍보대사 가수 김다현이 16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홍보대사 가수 김다현이 16일 경북도청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경북도를 방문한 김다현 홍보대사는 "기부금이 경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향사랑 기부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와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 기부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향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목적으로 지난해 1월 1일 시작한 제도다.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광역 또는 기초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합산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하려면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고향사랑 e음 시스템'(www.ilovegohyang.go.kr)에 접속하거나, 도내 가까운 NH농협은행에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액 가운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금의 30%를 기부 포인트로 받아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골라 받을 수 있다.

한편 청학동 국악자매로 데뷔한 김다현은 2021년 종영한 '미스트롯2'에서 부른 '회룡포'가 유튜브 1천100만 뷰를 달성하며 예천 회룡포를 전국적 명소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7월 경상북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같은 해 제29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MBN '현역가왕'에서도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 홍보대사 가수 김다현이 16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홍보대사 가수 김다현이 16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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