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경주지청은 17일 "4·10 총선에 대비해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선거 범죄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주지청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전날 경주지청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선거 관련 폭력행위 ▷허위사실 유포 및 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 개입 등 중점 단속 대상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경주지청은 선거 전담 수사반을 편성해 공소시효가 끝나는 10월 10일까지 특별 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상현 경주지청장은 "선거사범 대응 활동을 강화해 이번 총선이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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