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돌봄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형 놀이프로그램'의 활동가 양성에 본격 나섰다.
지난 1992년 대구 북구에서 개관해 지금까지 지역 대표 복지관으로서 여러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는 가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놀:』' 프로그램의 의 놀이강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놀:』은 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놀이문화조성사업이다.
산격종합사회복지관, 선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가정종합사회복지관이 대표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특화기획사업에 선정돼 3년간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았다.
가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집단활동을 경험하는 유아(3~6세)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각 놀이프로그램은 상호작용, 조절력, 인지적 자발성, 유머 감각 등 특히 집중적으로 길러줄 발달 요인에 맞게 설계됐다.
이번 워크숍에 모인 44명의 놀이강사는 여러 교육을 거친 뒤 지역 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에 파견돼 놀이프로그램을 대구 전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가정종합사회복지관은 향후 아동과 유아가 있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보리 가정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워크샵의 시작이 매우 뜻깊다"며 "아동이 행복한 대구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신 놀이강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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