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영화 '길 위의 김대중'을 관람하고 "지금은 민주주의, 민생, 남북관계도 다 무너졌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살아계신다면 지금 현 상황을 통탄하며 행동하는 양심이 돼달라고 신신당부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22일 오후 메가박스 양산증산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산갑·을지역위원회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영화 단체관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영화 관람 후 무대에 오른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영화를 함께 보자는 제안을 제가 먼저 했다"며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영화를 시민분들과 함께 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젊은 시절부터 오랫동안 김 전 대통령을 봐왔다"며 "제 가슴에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는 모습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권양숙 여사 앞에서 오열하시던 모습"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또 "곧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대단히 중요한 선거가 다가온다. 좋은 소식을 반드시 들려달라"고 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길 위에 김대중'은 김대중(1924~2009)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 계기와 소장 정치인에서 야권 유력 정치인으로 도약 과정, 유신정권과 신군부의 탄압에 맞선 민주화 투쟁을 담고 있다.
영화는 청년 사업가 출신의 김대중이 고초를 겪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았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도움될지 의문…대구선 의미없어 보여"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대구경북 농촌·취약계층엔 최대 60만원
경북유치원연합회 "화장품은 기업 홍보 선물, 후보자와 무관"… 경북지사 예비후보 SNS 게시물에 공식 반박
[단독] '공소취소 거래설' 전 MBC 기자, 수억 '먹튀' 당해
'난장판 공천' 대구 의원들은 불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