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전체 입학정원의 30% 이상을 '무전공 입학'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초 교육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안 시안(개편안)'을 공개하면서 수도권 대학 입학정원의 25% 이상을 '무전공 입학'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수도권대학과 국립대가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에 입학정원의 일정비율을 무전공으로 선발하면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경일대는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기존 자율전공학부와 함께 오는 2025학년부터 무전공 입학 제도를 신설해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무전공 입학 제도로는 전체 입학정원의 최소 30%를 배정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자율전공학부의 경우 전체 입학정원의 1.97%의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이번 무전공 입학제도 확대를 통해 학생이 자유롭게 지식을 쌓고 누구나 원하는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겠다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방침에 대구대와 대구한의대도 무전공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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