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참외 경북도 대표 작목에 선정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특화작목 참외 국가대표연구기관’ 지정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특화작목 참외 국가대표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현판식. 정희용 의원실 제공

경북 성주군이 겹경사를 맞았다. 명품 성주참외가 경북도를 대표하는 작목에 선정되고,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특화작목 참외 국가대표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25일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성주참외를 경북도 대표 작목으로 선정하고,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의 특화작목 참외 국가대표연구기관 현판식을 했다.

농진청은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특화작목을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성주참외 대표작목 선정 및 국가대표연구기관 지정으로 관련 연구과제, 연구인프라 사업비 등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용 의원은 "성주참외 조수입은 지난해 6천15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며, 참외 수출량과 수출액도 2021년 대비 지난해 각각 138%와 126%가 증가하는 등 경북의 대표 작목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특화작목 국가대표연구기관에 지정됨에 따라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참외 생산 시스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성주참외 경북도 대표작목 선정 및 특화작목 참외 대표연구기관 현판식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이병환 성주군수,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장, 강만수 경북도의원, 장병화 참외연구회장, 참외명인·명장·마이스터 등이 참석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