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북안면 일원에 조성 중인 회원제 골프장 '영천그라티아이 GC(골프클럽)'가 회원권 사전청약에 나서 눈길을 끈다.
29일 시행사 정원디엔씨에 따르면 영천그라티아이 GC는 작년 말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 2025년 개장을 목표로 오는 3~4월쯤 국내 유수의 1군 건설사를 통해 본격적 공사에 들어간다.
계획안인 27홀 규모 시설 결정 면적 156만㎡ 중 1단계 사업으로 113만1천㎡ 부지에 18홀 규모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우선 조성할 예정이다.
1단계 18홀 골프장 설계는 세계적 골프 코스 설계자 데이비드 데일이 맡았다. 나인브릿지(제주), 헤슬리 나인브릿지(여주), 파인비치(해남), 버치힐스(용평) 등 국내 유명 골프장 30여개를 설계한 인물이다.
클럽하우스는 웰린터CC, 제이드팰리스CC, 정산CC, 남한강CC 등 국내 유명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설계한 마노아르떼사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천그리티아이 GC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하는 영천IC에서 7분 거리에 위치하고 대구·경산·포항·경주·울산 등에서 30분~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2022년 체육시설법 개정으로 신규 골프장 개발이 제한적이어서 회원권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는 것이 시행사측 설명이다.
사전청약금은 1천만원이며 코람코자산신탁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반환요청시 7일 내에 반환 받을 수 있다
정원디엔씨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 12년만에 조성되는 회원제 골프장인 만큼 업계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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