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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이 언제부터 연예인이었냐, 이게 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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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유튜브 캡처
조민 유튜브 캡처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약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과연 이게 정상인가"라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민이 약혼했고 올해 하반기 결혼도 한단다. 조민 결혼 기사가 언론을 도배한다"며 "톱 탤런트급 유명 인사가 됐다. 경사니 나도 일단 축하한다"고 글을 썼다.

이어 "그렇지만 과연 이게 정상일까. 입시 비리(혐의)로 온 가족이 재판을 받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영웅 취급을 받는다"며 "더구나 언제부터 조민이 연예인이었다고 결혼 상대가 '일반인 남성'이라고 기사에 나냐"고 했다.

강 변호사는 30억원대의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를 언급하면서 "이러니 전청조마저 반성은커녕 셀럽 행세를 하며 헛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유명하기만 된다? 정말 젊은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냐"며 "나라 꼴이 걱정이다. 몰카 공작 피해자인 영부인을 죄인 취급해서 활동도 못 하게 하는 건 또 뭔가. 가치가 전도된 이 나라 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날 조 씨는 동갑인 일반인 남자친구와 약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 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동안 연애한 남자친구와 약혼을 했다"며 "결혼은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예비 사위에 대해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다.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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