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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육가공품 공장 화재…소방관 2명 순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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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건물 전체 불 번져 일부 붕괴

문경 육가공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 문경 소방서 제공
문경 육가공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 문경 소방서 제공

31일 오후 7시47분쯤 경북 문경시 신기동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육가공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고립돼 소방관 구조 활동과 화재진압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이 공장은 연면적 4천319㎡에 4층 철골구조 건물로 지난 2020년 5월 사용허가를 받았다. 현재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인 상태다.

불은 4층에서 먼저 나 건물이 일부 붕괴됐고, 이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7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소방대원이 고립된 상황과 관련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고립된 구조대원 구조과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 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문경 육가공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 문경 소방서 제공
문경 육가공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 문경 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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