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영덕전통시장이 지난 2021년 9월 발생한 화재의 아픔을 딛고 4년 5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당시 추석 연휴를 2주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점포 79개 동이 피해를 입었다. 이후 영덕군은 영덕읍 옛 야성초등학교 부지에 컨테이너 48개를 설치해 상인들의 장사를 도왔다.
4일 영덕군에 따르면 경북도와 영덕군은 305억원을 들여 재건축을 진행한 영덕전통시장 개장식을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연다.
영덕군은 화마가 지나가고 폐허가 된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그해 12월 영덕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건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84억원을 비롯해 경상북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33억원,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83억원 등 예산이 구체화되면서 현대화 사업은 본 궤도에 올랐다.
새단장을 마친 시장 본동 1층에는 마트형 점포 51개와 고객 쉼터, 포토존이 들어섰고 2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장보기 체험 키즈존, 푸드코트, 다목적실, 광장 등 문화·편의시설이 자리했다.
또 주차동은 지상 2층 3단으로 총 220면 규모의 타워형으로 조성됐다. 이곳 공간이 차량으로 다 차더라도 인근 강변 부지를 활용할 수 있어 시장이용객들의 주차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개장일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박일환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올해는 화재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 영덕전통시장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상징적인 해"라며 "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서 시장이 동해안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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