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예진흥원, 5년 연속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 선정

국비 4억3천6백만원 확보, 기관 중 최대 규모
총 11개 기업·기관(마을), 참여 예술인 55명 지원

대구 북구 복현1동에서 진행한 성과공유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 북구 복현1동에서 진행한 성과공유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는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확장과 예술직무영역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을 매칭해 예술과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성과를 이뤄내는 구조다. 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이 한 팀이 돼, 예술인의 시각으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펼쳐가며 기업·기관의 이슈를 해결한다.

특히 올해 문예진흥원은 총 11개 기업·기관(마을)과 예술인 55명을 지원하며, 공모 선정액은 전국 10개 광역문화재단 중 최대 규모다. 대구는 2023년 예술로 지역사업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최우수사례)을 수상해 운영 기관 선정 심의 시 가산점이 부여됐다.

한편,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참여 기업·기관(마을)과 예술인은 다음 달 내로 공모할 예정이다. 대상은 대구 지역의 기업·기관(마을) 및 예술인이며,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활동 증명을 완료한 자들에 한한다. 참여 예술인에게는 6개월 간 120~140만 원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박순태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술인들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계속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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