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김경율 비대위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지만, 본인의 확고한 결정이라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5일 오전 한 위원장은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에 "주말에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하며 취지를 표명해 잘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김 비대위원이 총선에 출마해 의견을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러나 본인 생각이 강했다. 아시다시피 김 비대위원은 누구 얘기를 듣는 사람이 아니다. 그 뜻을 충분히 이해해서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비대위원의 불출마가 용산 대통령실의 요구에 순응한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는 "잘못된 해석"이라고 단언했다.
또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생방송이 아닌 사전 녹화 방식으로 KBS와 신년 대담을 준비한 데 대해 "대통령실에서는 대통령으로서의 위치와 역할 등을 감안해 필요한 소통 방법을 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저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22대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는다"며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다.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대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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