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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드론을 잡아라" K-방산 수도 구미…국내 첫 '드론 통합 방호체계 '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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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원격조종 바탕의 드론은 현대전의 핵심 역할
산단·기업·대학·낙동강 보유한 구미는 드론 실증 최적지
구미시, 실증 평가와 연구개발 통해 향후 전국으로 확산

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대드론 통합방호 시범지구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찬호 LIG넥스원 C41STAR사업2본부장, 김동제 경운대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 고창준 육군제2작전사령관, 김광석 산업부 비상안전기획관,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 구미시 제공

'방산 수도' 구미시가 국가 방호를 책임지는 핵심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북한의 장사정포 방어의 핵심이 될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전용 조립·점검장이 구미에 들어선 데 이어 현대전의 핵심으로 꼽히는 드론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방호 시스템까지 구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미시는 5일 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경운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구미지역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대드론 통합 방호 시범지구 사업'(방호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민관군이 힘을 모아 첨단화하는 드론의 위협으로부터 여러 국가 중요시설을 권역화하고 방호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북한의 무인기 고도화 등 무기화된 드론의 전략적 가치는 급상승했으나, 드론을 탐지하고 식별화해 무력화하는 방호 대책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국가 중요시설을 방호하기 위해서는 각 시설을 권역화해 방호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통합 방호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구미시는 대 드론 실증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면적 2천963만㎡에 달하는 대규모 첨단산업단지가 집적돼 있고, 한화시스템·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과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의 실증 능력, 낙동강이라는 넓은 실증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선정된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구미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 등 관련 국책사업과 연계할 수 있고,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올해는 테스트베드 운영과 사업화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상반기부터 탐지 레이더, 식별 장비, 재머(전파 방해 장치) 등 대드론 통합체계를 권역별로 설치한다. 또 드론 관제 체계 구축, 연구소 개소, 방호 훈련을 통해 실증·평가를 진행한다.

이어 사업화 진입 기간인 2025~2027년 대드론 테스트베드 운영 고도화 등을 통해 시험·인증 단지로 지정받고, 대드론 관련 부처별 사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시는 국가정책으로서 대드론 방호체계 선도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군 상호협력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을 권역별로 방호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실증과 평가로 제도화해 대드론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구미시는 방위산업 선도 도시로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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