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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사회에 치인 탓일까", 설 명절 고향방문계획 20대층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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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삶에 지친 20대층이 위안을 받고자 올 설 명절에는 고향으로 대부분 발길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 명절은 짧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여행보다도 집에서 쉬겠다는 의견이 높게 집계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연휴 관련 기획조사'에서 설 명절 OTT, TV, 게임을 하면서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이 34.6%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아직 계획이 없다'(32.6%)>'국내 여행 계획 중'(16.3%)>'밀린 집안일'(10.2%)>'해외 여행 계획 중'(6.3%)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최장 열흘의 황금연휴가 이어졌던때 국내외 여행을 계획했던 것과 달리 조용히 명절을 보내려는 경향이 뚜렷해졋다.

젊은 연령 층의 1인 가구, 독립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고향을 찾는 비율 역시 늘어났다.

해당 설문에 응답자의 54.5%가 올 설 연휴에 고향 방문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설 연휴 대비 약 4% 소폭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 데이터 확인 결과, 20대의 61.6%가 고향 방문 계획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은 비율이며, 작년 대비 16.7% 증가한 수치다.

고물가, 경제 불황이라는 사회적 이슈 속에 젊은 세대일수록 경제적 부담과 각박한 사회생활을 겪고 있는 요즘,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방문해 위로와 안정을 찾으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어 30대 57.5%, 40대 59.0%, 50대 55.0%가 고향 방문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고향 방문 의사가 있는 10명 중 3명은 설 연휴 시작 1일 전인 2월 8일에 고향 방문을 하겠다(32.9%)고 응답했다.

고향 방문 시 응답자의 73.2%로가 자가용을 이용할 예정으로 확인됐다. 뒤이어 버스(일반버스, 고속버스 등, 11.9%), 기차(일반 여객열차, KTX, SRT, ITX 등, 7.7%), 지하철(5.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로 20대의 설 연휴 고향 방문 의사가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경제적 부담 포함 다양한 스트레스와 도전에 직면한 20대들이 명절 기간을 이용해 가족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일상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기를 원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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