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을 비롯한 '산·학·연·관'이 손을 맞잡았다.
대경중기청은 지역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6일 '2024년 제1차 기술혁신 협업기관 네트워킹 Day'를 개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경중기청을 비롯해 창조경제혁신센터 2곳, 대학 1곳, 인증·시험 전문기관 5곳, 중소기업 협·단체 4곳 등 13개 기관, 20여 명의 실질적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는 인증‧시험 분야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월 상설 교육과정을 개설, 실무에서부터 노하우, 멘토링까지 전 주기로 기술혁신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인증‧시험 실무 멘토링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
또 인증 규격 또는 시험방법 등이 없거나 몰라서 애로를 겪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맞춤형 전문가 매칭 및 현장 지도를 통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창업기업 인증‧시험 애로 현장 닥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 혁신기관, 인증‧시험 전문기관, 협‧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을 결집, 협업사업 활성화 및 원활한 지원 정보공유, 정책과제와 현장 애로 발굴‧논의 등 실질적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는 '기술혁신 협업기관 네트워킹 Day'를 격월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협업 기관들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들을 활용, 연계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중소기업 들이 보다 쉽게,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게시 및 메일링 서비스, SNS 공지, 정보지 제공 등 모든 매체를 가용해 공동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경중기청 박만식 창업벤처과장은 "작년에도 협업기관들과 R&D 교육, 인증‧시험 애로 컨설팅, 혁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500개 이상 업체 참여, 150여개 업체가 컨설팅 또는 현장지도 등을 통해 애로를 해소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는 지난해의 아쉬웠던 점들을 적극 보완해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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